함수형 프로그래밍 in 코틀린 - 재귀[3]
abstract : 재귀의 의미, 재귀적 설계, 메모이제이션, 최적화, 응용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 재귀가 갖는 의미
복잡한 프로그램을 명령형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풀기 위해서는 명제를 간단한 문제로 나누어 접근하는 방식이 좋음, 이러한 방식을 동적 계획법이라 함
- 동적 계획법을 이용한 피보나치 수열 구현
- 이전 값을 메모리에 기억하면서 루프 반복으로 원하는 항을 구함
fun main() {
println(fiboDynamic(10, IntArray(100))) // 55
}
private fun fiboDynamic(n: Int, fibo: IntArray): Int {
fibo[0] = 0
fibo[1] = 1
for (i in 2..n) {
fibo[i] = fibo[i - 1] + fibo[i - 2]
}
return fibo[n]
}
- 재귀적 구현
- 메모리 할당이나 값 변경 없이 스택 메모리와 재귀 호출을 통해 원하는 항을 구함
fun main() {
println(fiboRecursion(10)) // 55
}
private fun fiboRecursion(n: Int): Int = when (n) {
0 -> 0
1 -> 1
else -> fiboRecursion(n - 2) + fiboRecursion(n - 1)
}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는 어떻게 값을 계산할 수 있을지 선언하는 대신 무엇을 선언할지 고민해야 함
반복문(for, while 등)은 구조적으로 어떻게 동작해야 하는지 명령하는 구문인데,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는 루프를 사용하여 해결하던 문제들을 재귀적으로 해결해야하며 모든 반복문은 재귀로 구현 할 수 있음
재귀는 반복문에 비하여 복잡한 알고리즘을 간결하게 표현 할 수 있지만 2가지 문제점을 갖음
- 동적 계획법에 비해 성능이 느림
- 스택 오버플로 가능성이 존재
이같은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법이 존재함
재귀를 설계하는 방법
재귀가 무한루프에 빠지지 않으려면 재귀에서 빠져 나오는 종료조건(edge condition)이 반드시 한 개 이상 존재해야 하고, 이 재귀적 반복이 진행 될 수록 종료조건에 수렴해야 함
- 종료 조건은 항등값을 이용(empty 상태의 자료구조, 0, 1 등등)
- 함수의 입력 분할은 수학적 귀납법과 동일한 패턴(어떤 구성요소와 나머지 구성요소로 최종 결괏값을 만들기 위한 함수의 동작을 구현)
- 매 호출시에는 종료조건(항등값)에 수렴하도록(가까워지도록) 처리
재귀가 수행되는 흐름 관찰
1부터 5까지 더하는 프로그램 : 시간 복잡도 O(n^2)
fun main() {
println(func(5)) // 15
}
fun func(n: Int): Int = when {
n < 0 -> 0
else -> n + func(n - 1)
}
종료조건 : n이 0보다 작음
매 호출마다 n이 1씩 줄어들도록 설계 -> 종료조건에 수렴되도록
1 : func(5) 호출
2 : 5 + func(4)
3 : 5 + (4 + func(3))
3 : 5 + (4 + (3 + func(2)))
4 : 5 + (4 + (3 + (2 + func(1))))
5 : 5 + (4 + (3 + (2 + (1 + func(0))))
6 : 5 + (4 + (3 + (2 + (1 + 0)))
종료 조건을 만날 때까지 함수가 반복 호출된 후 거꾸로 뒤에서부터 값이 더해짐
메모이제이션으로 재귀 피보나치 성능 개선하기
memoization은 어떤 반복 연산을 수행시 이전 계산값을 캐싱하여 이미 계산된 연산을 회피하는 방법이다. 연산 횟수가 줄어, 속도가 개선되므로 동적 계획법의 핵심이 되는 기술임
메모이제이션을 사용한 피보나치 수열 : 시간 복잡도 O(N)
fun main() {
println(fiboMemoization(6)) // 8
}
private var memo = Array(100) { -1 }
private fun fiboMemoization(n: Int): Int = when {
n == 0 -> 0
n == 1 -> 1
memo[n] != -1 -> memo[n]
else -> {
println("fiboMemoization($n)")
memo[n] = fiboMemoization(n - 2) + fiboMemoization(n - 1)
memo[n]
}
}
메모이제이션을 이용해 재귀의 효율성을 높이기는 하였으나, 순수한 함수의 요건을 위배하였음(memo 전역 변수 사용)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 메모이제이션을 사용하는 방법은 별도 메모리 캐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재귀 함수의 매개변수로 메모리 캐싱을 대체 할 수 있음
fun main() {
println(fiboFunctional(6)) // 8
}
private fun fiboFunctional(n: Int): Int = fiboFP(n, 0, 1)
private tailrec fun fiboFunctional(n: Int, first: Int, second: Int): Int = when (n) {
0 -> first
1 -> second
else -> fiboFP(n - 1, second, first + second)
}
꼬리 재귀로 최적화하기
tailrec은 언어 차원에서 제공하는 키워드로 꼬리 재귀 함수의 경우 컴파일러 최적화가 적용된다.
꼬리 재귀 최적화란?
- 꼬리 재귀란 어떤 함수가 직간접적으로 자기 자신을 호출하면서도 그 호출이 마지막 연산인 경우를 말함 마지막 연산인 호출을 꼬리 호출(tail call)이라 함
- 일반적인 재귀는 호출이 반복되며 너무 깊어질 경우 스택 오버플로가 발생 할 수 있으나, 꼬리 호출의 경우 스택 프레임을 컴파일러가 재사용하므로 스택 오버플로를 미연에 방지함
- 재귀가 꼬리 호출인 경우, 재귀의 마지막 결과가 재귀 호출 전체의 결과와 일치함, 컴파일러는 새로운 스택 프레임을 생성하지 않고 현재 스택 프레임에서 함수의 시작점으로 점프하여 재귀 호출 할 수 있음, 이 경우 재귀를 사용했지만 반복문을 사용한 것과 동일
1.0에 코사인 함수를 값이 불변할 때 까지 수행하는 코드
-
명령적 프로그래밍 방식
private fun findFixPoint(): Double { var x = 1.0 while (true) { val y = Math.cos(x) if (x == y) return x x = y } }
-
꼬리 재귀 방식
private tailrec fun findFixPoint(x: Double = 1.0): Double = if (x == Math.cos(x)) x else findFixPoint(Math.cos(x))
머리 재귀 vs 꼬리 재귀
재귀 호출 위치가 함수 가장 먼저 vs 가장 나중에 따라 머리 재귀, 꼬리재귀라 하며 꼬리 재귀는 스택 프레임을 재사용 할 수 있어 컴파일러 최적화가 가능하다.
두 방식은 기능적으로 동일하지만, 언어 차원에서 꼬리재귀 컴파일러 최적화를 지원할 경우 가능하면 꼬리 재귀로 재귀를 구현한다.
private fun tailRecursion(n: Int): Int = when (n) {
0 -> 0
else -> tailRecursion(n - 1)
}
private fun headRecursion(n: Int): Int = when {
n > 0 -> headRecursion(n - 1)
else -> 0
}
TODO 꼬리재귀 연습(추후 재정리 예정)
- maximum 함수를 꼬리 재귀로 작성하기
- reverse 함수를 꼬리 재귀로 작성하기
- take 함수를 꼬리 재귀로 작성하기
- zip 함수를 꼬리 재귀로 작성하기
- 상호 재귀를 꼬리 재귀로 최적화 하기
- 트램펄린(상호꼬리 관련) 학습하기
- 멱집합(powerset) 함수 구현